이사 계획 중이신가요? 얼마 전에 이사를 한 입장에서 정말 쉽지 않은 일을 하고 계신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이사하기 한 달 전에 무엇을 할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사하기 일주일 전에 무엇을 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하기 일주일 전 - 가스 이전 신청 ( 삼천리 도시가스 )
가스레인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 이사를 나가는 곳에 철거 작업을 해야 하고, 이사 들어가는 곳에 연결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저는 삼천리에 속하는 지역이라서 삼천리에서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삿날 2일 전까지 신청하면 되는데 이삿날이 다가올수록 생각보다 정신없어지기에 신청은 미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천리에 가스 이전 신청을 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 고객센터 전화로 신청하기 ( 고객센터 : 1544 - 3002 )
- 삼천리 사이트에서 신청하기
- 카카오톡으로 신청하기
삼천리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할 때에는 '전출입신청'을 클릭해 > '이사 나가실 때'로 들어가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휴대폰이 필요합니다. 납부자 번호를 입력하는 곳이 있는데 모르면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카카오톡으로 신청할 때에는 카카오톡에서 '삼천리'를 검색해 들어간 후 > '챗봇 채팅'을 눌러 >'이사'를 누르고 > '전출신청'을 눌러 진행하시면 됩니다.
전출신청을 할 때에는 이사를 가는 곳에 전입신청도 함께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사님이 방문하는 시간을 원하는 시간대로 입력할 수 있는데, 기사님에 따라 방문날 오전에 전화를 하셔서 약속한 시간보다 미리 방문해도 되는지 확인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이 되면 미리 방문하시도록 하셔도 되고, 방문시간에 스케줄을 맞춰놓았다면 기사님께 약속한 시간에 방문해달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이사하기 일주일 전 - 인터넷 이전 + 청구서 주소 변경 신청 ( LG U+ )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약정기간이 끝나셨나요?
끝나셨다면 이사 나가는 곳의 인터넷은 해지하고 이사 가는 곳에서 다시 새로 인터넷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약정기간이 아직 길게 남아있다면 위약금이 있어 인터넷 이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U+를 이용하고 있는데 약정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서 이전을 했습니다.
LG U+ 인터넷을 이전 신청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 고객센터 전화로 신청하기 ( 고객센터 : 101 )
- LG U+ 사이트에서 신청하기
- 고객센터 앱에서 신청하기
고객센터 전화는 인터넷 가입자 본인이거나 납부자, 직계가족까지는 이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업무시간은 평일 9시~18시이며, 토요일은 9시~12시입니다. 공휴일은 휴무이며 점심시간은 12시~13시까지 입니다. 가입자 정보를 확인해야 상담이 가능하므로 가입자 본인이 아닌 경우 가입자 정보를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LG U+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실 때에는 '고객지원 - 상품 서비스 품질 확인 - 설치장소 변경'으로 들어갑니다. 로그인을 하시고 가입정보를 확인한 뒤 '댁외이전 신청'을 들어갑니다. 신청 정보 입력에 이사 가는 곳 주소, 연락처, 요청사항, 방문 희망일을 입력하신 뒤 '신청'을 클릭하시면 신청이 됩니다.
LG U+ 사이트에서 인터넷 우편물 청구서 주소를 변경하실 때에는 '내정보관리 - 요금 조회 및 납부 관리 - 청구서 관리'로 들어갑니다. 청구서 받는 방법에 '청구서 발송 방법 변경'을 클릭합니다. 하단에 있는 '청구서 받는 방법 및 주소 변경'에 이사 가는 곳에 주소를 입력하고 '변경하기'를 클릭하면 청구서 주소 변경이 됩니다.
기타 우편물 주소 변경
집전화, 건강보험료, 카드 청구서 등 받고 있는 우편물의 주소를 변경해야 합니다.
우편물 주거이전 서비스는 전입신고 이후에 할 수 있습니다. 이사하기 전에 전입신고가 가능하다면 우편물 주거이전 서비스도 함께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사하기 일주일 전 - 중요한 짐 싸기 ( 귀중품 )
용달이사의 경우에는 짐이 많으면 더 일찍부터 짐 싸기를 해야 합니다.
포장이사의 경우 짐싸기를 할 필요가 없지만 중요한 짐인 경우에는 따로 포장해서 분리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물품이 훼손되거나 분실되더라도 이사한 후에 바로 알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면서 손상되었다고 증명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저도 이사를 하고 며칠 후에 냉장고에 찍힌 자국이 5개가 새로 생긴 것을 발견했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이사센터에 아무런 요청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사하기 일주일 전 - 이사하는 곳 가전 가구 배치
가구 배치를 미리 생각해놓지 않으면 이사하는 당일 일단 대충 놓게 됩니다. 그럼 이삿짐을 정리하는데 오래 걸리고 가구를 여기 놨다가 저기 놨다가 사람도 힘들고, 가전 가구도 힘듭니다.
- 이사 가는 집에 방문했을 때 내부 치수를 재서 옵니다. ( 대충이라도 평면을 그리고 치수를 표기하는 것이 나중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전문적인 도면이 아니어도 되고, 본인이 알아보기 쉬운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
- 집에 와서 큰 가전 가구 치수를 잽니다.
- 배치를 해봅니다. 가전 가구를 배치할 벽에 뭐뭐를 배치해도 길이가 충분한지 확인합니다.
순서를 조금 다르게 큰 가전 가구 치수를 잰 다음 > 이사가는 집에 방문했을 때 원하는 벽에 가전가구 치수만큼 배치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사를 할 때 사다리차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현관문의 치수도 확인하여 엘리베이터와 현관문을 통해 들어갈 수 없는 가전 가구는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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